| 6년간 교제해온 애인에게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은 밤, 마지막 전철을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깜빡 잠이 들었다 눈을 뜬 토모미는 그녀의 어깨에 기대어 곤히 잠들어 있는 젊은 남자를 발견한다. 내리는 역을 지나쳐버린 토모미는 종착역에 도착하자 젊은 남자의 입술에 충동적으로 키스하고 도망치듯 빠져나간다. 토모미의 키스로 잠에서 깬 다카오는 그녀를 쫓아오고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함께 밤을 보내고 나온 새벽, 또 만나고 싶다는 다카오의 말로 두 사람은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가벼운 관계를 맺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28살의 토모미와 인간관계도 언제나 리셋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20살의 다카오와의 불안하지만 달콤 짜릿한 사랑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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