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가 되면서 미국 대법원은 자살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리게 된다. 그러면서 인간 장미 매매 전문회사 라이프코어가 등장하는데, 라이프코어는 장기 매매자들에게 거액의 선불을 주는 대신 정확히 1년 후 장기를 기증하게 한다. 라이프코어는 돈을 받고 장기 기증을 거부하는 자들은 가차없이 살해하는 등의 제약을 가한다.
건설 노동자 제임스 가브리엘은 죽어가는 아들 바비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라이프코어와 계약한다. 하지만 돈을 마련해 돌아온 가브리엘의 앞엔 바비의 싸늘한 시신이 놓여있을 뿐이다. 의사로부터 백신을 투여했다면 살릴 수 있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얘기를 들은 제임스는 라이프코어에 돈을 돌려주고 되돌아온다. 그러나 라이프코어 측은 판사로부터 짐의 처분권을 넘겨받고 현상금 사냥꾼들로 하여금 짐을 쫓게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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