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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웬수야 (TV)(2004)


그저 그런.. ★★☆  ekduds92 09.07.29
기대기대 ★★  nada356 09.07.11
재밌다 ★★★  arumigoya 09.01.20



대나무밭, 작은 삿갓을 쓴 해강과 종세는 서로의 빈틈을 노려보며 신경전을 펼친다. 이때 해강의 칼날이 번개같이 종세를 내리치고, 이에 종세는 무릅을 꿇고 쓰러진다. 이처럼 악몽을 꾼 종세는 결국 침대 밑으로 떨어져 코피를 흘리고는 낭패스러워한다. 잠시 후 출근한 종세는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분양건과 관련해 명개발이 지은 아파트는 준공 전부터 부실공사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만, 명호걸 사장으로부터 영업본부장인 종세가 소임을 다하지 못해 그렇다며 오히려 혼만 난다.
대학후배들의 특강에 초청된 해강은 후배들로부터 학교 다닐 때는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사회에 진출해 능력을 당당하게 발휘해야 한다며 부르짖더니 지금은 왜 주부로서만 살아가느냐는 말에 잠깐 주춤한다. 이후 명개발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명태걸에게 들른 해강은 아버지로부터 회사에 비상근이사로 일하라는 말에 학교에서의 일이 떠오르며 자못 진지해진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해강은 종세에게 회사에서 있었던 간부회의를 언급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해 회사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라고 조언한다.
한편, 5년째 조란과 실험커플인 달평은 오늘은 바에서 조란을 유혹하는 실험을 한다. 실험이 끝난 후 흡족해 하는 조란을 뒤로하고 달평은 세상에 유혹할 여자가 없어 자기 와이프를 꼬시냐며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긴다. 그런가 하면, 남편과 사별한지 6년째가 되는 순지는 시동생 무찬으로 부터 이제는 재혼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자기도 기회가 되면 재혼하겠다고 대답한다.



(총 1명 참여)
iamjo
사랑해요     
2009-11-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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