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해(1999, Set Me Free / Emporte-Moi)
폴란드계 유태인인 안나의 아버지는 체스로 허송세월하는 무능한 가장이고, 가톨릭계 퀘벡인인 어머니는 매사에 지쳐있는 가운데 툭하면 자살을 기도한다. 매일 고된 직장 일에서 해방된 뒤에도 어머니는 자칭 시인인 아버지의 시를 타이프 하느라 정신없다. 전당포 주인이 안나 가족을 다 알고있을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가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비브르 사 비>가 상영되는 극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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