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호크(1991, Hudson Hawk)
1481년 조각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태리 밀란 공작의 주문을 받아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말조각 스포르자를 만들려 한다. 그러나 전쟁으로 청동이 귀하게 되자, 다빈치는 납을 청동으로 만들 기계를 설계한 끝에 결국 완성해 낸다.
그로부터 5백년 후, 허드슨 호크로 불리는 대단한 솜씨의 도둑 에디가 출감한다. 호크는 겨울에 부는 삭풍을 가리키고, 허드슨은 이 바람이 부는 허드슨 강가를 가리킨다. 그는 허드슨 강가의 호보우큰에서 태어났다. 에디는 가석방 경관 게이츠와 뉴욕의 세번째로 큰 범죄 집단 마리오 형제의 위협을 받아 친구인 토미와 밤에 경매장에 침입, 다빈치의 말 조각을 훔쳐낸다. 그런데 다빈치의 유일한 말 조각상이라는 명품을 집사가 깨버리자 그 속에서 이상한 행태의 수정체가 나온다. 에디는 다음날 경매장에 갔다가, 가짜 스포르자가 경매되는 것을 발견한다. 더구나 바티칸의 대표로 참석한 미모의 여인 안나 바라글리 박사가 그것을 진품으로 감정하자 혼란에 빠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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