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마술사(2004, The Vanity Serum / Il Siero Della Vanita)
| 이태리 감독이지만 록 뮤지션으로 미국에서 활동 하면서 마이클 잭슨, 프린스, 펄 잼 등 뮤직 비디오 작업을 하였다. 이태리로 돌아와서도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찍으면서 실력을 쌓아가던 그는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시리얼 킬러의 이야기를 다룬 <Almost blue(2000)>로 스릴러 감독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영화는 이태리 작가 니콜로 아마니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집착된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다룬다. 이태리에서 유명인이 하나씩 사라지자 이태리가 발칵 뒤집힌다. 이들이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범행 동기를 짐작조차 할 수 없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형사 루시아와 프랑코는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이들은 유명한 이태리 쇼 프로그램인 소니아 노튼 쇼와의 어떤 연관성을 발견한다. 그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장 남자 로코 피콜로, 미스 이태리 아주라, 가수 에스더, 마술사 다니엘, 타조를 키우는 도메니코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 형사들이 쇼 프로그램에 출현했던 게스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지만 그들은 이를 무시한다. 소니아 노튼에게도 사건의 연관성을 말해주지만 그녀는 쇼 프로그램에 이용하려 든다. 형사들은 쇼에 출현했던 누군가가 저지른 범행일지도 모른다는 추측 아래 그들을 24시간 감시하게 된다. 단서를 찾아 루시아는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을 찾아 다닌다. 여형사 루시아가 용의자를 쫓다 발견한 곳은 또다른 지하 통로, 이곳에 모든 이를 과연 감금한 것인가 아니면 용의자는 끔찍한 살인마 인가? 소니아 노튼은 게스트들의 실종 보다는 자신의 TV 쇼 프로그램에 그들을 다시 이용하려 한다. 그녀의 차가운 프로정신에 관객들은 야유를 보내는 대신 열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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