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여자(1992, Death Becomes Her)
1978년의 브로드웨이. 매들린은 인기가 시들해진 한물간 뮤지컬 스타이다. 그러던 그녀에게 어렸을 적 앙숙인 헬렌이 자기 약혼자이자 성형외과의사인 멘빌 박사와 함께 나타난다. 매들린의 연기를 본 박사는 그녀에게 반해버린다. 번번히 매들린에게 애인을 빼앗기던 헬렌. 박사는 매들린과 결혼하고 충격을 받은 헬렌은 정신병원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매들린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헬렌.
그로부터 7년 후 매들린은 헬렌에게서 출판 기념 파티 초대장을 받는다. 처녀처럼 미끈해진 헬렌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매들린은 75살의 나이에도 젊고 아름다운 신비의 여인에게 큰돈을 주고 젊음의 묘약을 마신다. 한편 헬렌은 멘빌 박사에게 매들린을 죽일 음모를 얘기하고 집에 돌아온 매들린과 멘빌 박사는 다툼끝에 그만 매들린을 숨지게 만든다. 그러나 영원히 사는 묘약을 마신 매들린은 죽지 않고, 헬렌도 매들린에게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지만 멀쩡하다. 신비의 묘약 때문에 그녀들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임을 알게된 박사는 도망쳐 버리고, 차츰 영원히 산다는 것의 엄청난 뜻을 깨닫게 되는 두 여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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