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문득, 삶의 끝자락에서 찾아가는 잃어버린 꿈의 여행
공장에서 은퇴한 쉬다친은 변두리 작은 아파트에서 딸과 함께 산다. 딸과 가족들은 헬스 강사인 딸의 에어로빅 사업에 모아놓은 돈을 투자하라고 그를 부추기나 쉬다친은 그런 일에 남은 미래를 보내는 것이 영 마땅치 않다. 대신 그는 멀리 티벳 근처의 운남에 가고 싶어한다. 젊은 시절 그 곳에서 살 기회가 있었으나 결혼을 하면서 그 길을 포기했던 그는 운남에 갔다면 자신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아는 이도 없고 한 번 가본 적도 없는 운남으로 향하면서 그는 인생의 의미를 찾아나가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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