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을 버스에 두고 내린 기윤은 미술시간에 짝으로부터 얻은 도화지에 "즐거운 하루"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다. 다음날까지 그림을 완성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기윤은 하교길에 스케치북을 찾으러 버스를 타고 종점으로 향한다. 한편 종점에서 낮잠을 자던 정비공은 분실물 중, 기윤의 스케치북에다 낙서를 한다. 종점에 도착한 기윤은 정비공에게 스케치북을 받지만 이미 스케치북은 다 써버린 후였다. 미안한 정비공은 기윤에게 자신이 아끼는 스포츠카 사진을 선물로 준다. 집으로 돌아온 기윤은 정비공이 준 스포츠카 사진으로 그림을 완성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