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좀 오버다 ★★★  director86 07.11.10 내머리 나사 빼고 싶다~ ☆  보지마요 01.04.20

큰 식품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이탈리아인 사업가 귀도 푸치니는 멍청하고 쓸모없지만 마음 착한 아들 베르나르도의 실수로 그만 쓰러진다. 당뇨병을 앓고 있던 귀도는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고 베르나르도에게 자기 생명의 은인이었던 잭을 데려오라고 한다. 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로 참전했으며, 그 전쟁에서 귀도의 생명을 구해줬다. 귀도는 죽기 전에 그의 은혜를 갚고자 회사의 반을 물려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베르나르도는 평소에 자신도 뭔가 쓸모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터였으므로 당장 잭을 찾아 미국으로 떠난다. 막상 그를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문제는 그를 데려가는 것이었다. 잭은 전쟁 이후로 계속 요양소 생활을 해왔던 터였고, 지금도 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며, 나아질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요양소에서 퇴원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태. 베르나르도는 잭을 납치해서라도 이탈리아로 데려가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온갖 소동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