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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즈너(1998, Opera Ball / Opernball)





ETV의 기자 커트는 비엔나 오페라 볼의 생방송을 하다 방송 도중 독가스로 인해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 죽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진다.
오페라에 카메라맨으로 참여했던 커트의 외아들 프레드 역시 죽음을 맞는다. 그러자 커트는 자신을 책망하며 심한 죄의식과 함께 절망한다.
ETV의 사장인 마이클 리 뷰송은 커트에게 이대참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것을 제안한다.
다음날 경찰국장과 그의 비서 레소가 오페라회관의 환풍구와 연결된 지하 통로 중의 하나인 버그라벤에서 자신들이 뿌린 독가스로 인해 목숨을 잃은 다섯명의 시신을 보여준다. 그 중 한명은 미국인 몰몬교도인 것을 알게 된 커트는 본능적으로 경찰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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