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6살 중국 소녀 ‘윙키’는 엄마와 함께 아빠가 식당을 하시는 네덜란드로 오지만 모든 것이 낯설어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어느 날 길에서 만난 조랑말 ‘사르제’와 친구가 되지만 엄마가 외할머니를 간호하러 중국에 간 사이 나이든 조랑말 사르제는 죽어버리고 윙키는 더 큰 외로움에 휩싸인다. 12월이 다가오자 학교에서는 성 니콜라스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분주하다. 윙키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네덜란드 산타클로스 ‘성 니콜라스’한테 말을 부탁하기로 마음먹는다. 성 니콜라스가 찾아온다는 백화점까지 간 윙키에게 가짜 성 니콜라스는 윙키가 원하는 건 뭐든 선물로 준다는 약속을 하지만 정작 성 니콜라스가 윙키한테 준 선물은 평범한 인형이었다. 화가 난 윙키는 운동장으로 나왔다가 자기 자전거에 묶인 말의 고삐를 보고 성 니콜라스가 말을 선물로 줬다고 오해하고 말을 집으로 끌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