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기르기(1976, Cria Cuervos)
| 엄마인 마리아는 아빠의 무관심과 외도, 병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고 여섯 살짜리 아나는 엄마가 죽은 것은 아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나는 음료수에 자기가 독이라고 생각하는 가루를 타 아빠에게 먹인다. 그날 밤 아빠는 복상사한다.
아나는 아빠의 장례식에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아나는 언니, 동생과 함께 이모네 집에서 이모,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이모는 세 자매를 나름대로 잘 돌봐주려 하지만 아나는 이모가 죽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게 아나는 고통스런 유년기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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