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매력적이고 볼 만합니다. ★★★★☆  rudtn0110 10.08.15

재능있는 앵커우먼 샐리는 시골의 작은 방송국에서 근무하는데 불행히도 통통한 몸매 때문에 중앙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보다 실력은 떨어지는데 조각같은 몸매를 바탕으로 중앙에 진출하는 다른 앵커우먼들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살을 빼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그녀. 악마는 항상 이런 사람들을 노린다. 악마의 대리인 시모어는 6개월간의 시험 기간동안 살이 빠졌을 경우 그녀의 영혼을 거는 계약을 체결하자며 접근하고, 샐리는 이에 동의한다. 이어 환상적인 시간이 펼쳐진다. 원래 실력과 재능이 있었던 그녀에게 남들한테 꿀릴 것 없는 아름다운 몸매가 갖춰지자, 그녀의 앞을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화려한 나날들도 잠시, 매너리즘에 빠진 그녀는 주위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이 쓰디쓴 경험을통해 앵커에게, 방송인에게 있어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깨닫게 된다. 진심어린 후회 속에 새롭게 출발하는 그녀는 곧 자신의 영혼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애인 앤드류와 함께 악마를 속이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앤드류의 생명을 담보로 다시 6개월이란 시간을 얻은 후 샐리는 몸무게를 늘리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임신하려 한다. 그것이 시모어와의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