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저수지의 개들] 스타일의 감각적이고 코믹한, 유럽에서 날아온 액션영화.
베어와 스피드, 톤 등 세 명의 갱은 절묘한 팀웍을 자랑하는 3인조. 인정사정 없지만 덜떨어진 짓도 곧잘 하는 그들은 보스의 명령에 따라 여러 달 동안 상납금을 바치지 않았던 로스를 찾아간다.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톤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무심코 받은 그의 귀에 들려오는 한마디, '아빠'. 그에게 아이가 생긴 것이다. 감격도 잠시, 곧이어 총격전이 벌어지고, 삼인조는 로스 패거리를 전멸시킨다. 하지만, 그들이 다 죽었으니 누구에게 상납금을 받나? 보스에게 잔뜩 핀잔을 듣고, 수고비도 받지 못한다. 톤은 아이가 생겼다고 보스에게 애걸복걸해서 겨우 개미 눈물만한 액수의 금일봉을 받는다. 톤은 아이에 대한 의무와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 속에서 방황하게 되는데, 결국 조직을 탈퇴하기로 마음 먹고 보스는 스피드와 베어에게 톤을 없애 버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세상에서 가장 마음 맞는 파트너였던 이들은 졸지에 서로에게 총을 겨눠야 할 처지가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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