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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스 메모리(1996, The Substance Of Fire)





나찌를 피해 다락방에서 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태인 소년 아이작 겔드하트는 어느 날 나찌들이 책을 불태우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아이작은 뉴욕에 출판사를 경영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을 달래던 아이작은 나찌의 생체실험을 기록한 비싼 백과사전을 집필한다.
때문에 아이작은 같이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는 큰아들 아론과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이미 기울대로 기운 출판사의 재정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선 돈이 될만한 작품을 출간해야 한다는 아론의 주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아버지가 무조건 일을 추진시키자 아론은 급기야 동생 마틴과 사라를 불러 가족회의를 연다.
논쟁 끝에 마틴과 사라는 자신들 보유주식을 아론에게 양도하고 출판사의 경영은 이제 아론의 손으로 넘어간다. 아이작은 분노했고 새로 출판사를 차려 자신의 계획을 추진한다.
그러나 초판이 그의 기대에 못미치자 권당 2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책 1000세트를 모두 파기하라고 한다.
아버지가 걱정됐던 사라가 찾아가 보지만 냉담하고 아버지의 친구들도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한다. 이제 아이작은 가재도구까지 팔면서 책에 집착하고 급기야 치매증상까지 보인다.
아버지 아이작의 건강이 심상치 않자 마틴이 간호를 하는데 오히려 마틴은, 숨기고 있던 병이 악화돼 죽고 만다.
장례식이 치뤄지고 이제 다시 모인 가족은 어린 시절 마틴이 즐겨 찾던 공원의 벤치에서 그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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