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1부 :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토마스 만과 그의 형 하인리히 만,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에 대한 얘기들을 함께 밟아가 본다. 2부 : 토마스 만은 1929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로 노벨상을 수상한다. 가족들과 멀어진 하인리히는 바야데레 클럽에서 넬리라는 여자를 만난다. 당시 한참 마약에 빠져 있던 클라우스와 에리카는 독일을 떠나고, 에리카와 클라우스는 카바레를 열어 대성공을 거둔다. 막내인 미카엘은 원치 않던 존재라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3부 : 토마스와 카티아는 독일을 떠나고, 토마스 만의 일기와 하안리히 만의 작품들이 불에 타버린다. 넬리는 우여곡절 끝에 하인리히를 쫓아 프랑스로 탈출한다. 4부 :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에리카는 종군 기자로 일하고, 토마스 만 역시 미국에서 독일 망명인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된다. 하인리히와 넬리는 10년만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으로 향한다. 5부 : 토마스 만은 본격적으로 반 나치활동을 벌이고, 에리카는 종군기자로서 영국에서 생활 하며, 클라우스는 동성애를 탐닉하며 빚더미에 앉는다. 미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넬리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하인리히는 그녀를 잊지못한다. 토마스 만은 폐암에 걸린 상태로 소설 파우스트 박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6부 : 동생 토마스 만에게 경제적, 정신적으로 의존하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하인리히는 동베를린에서 예술학회협회장으로 초빙제안을 받지만 독일 땅을 밟기 전에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토마스만은 뤼벡에서 명예시민상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