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돌이킬수 없는 상황 ★★★  nos1209 08.07.27

북해 중앙의 한 해저 석유굴착소. 이곳은 현재 작업을 중단 한 채 폐기된 지 오래이다. 이곳에 제이콥을 비롯하여 특수임무를 띤 작업팀이 도착한다. 그들의 임무는 24시간 안에 화학약품으로 석유굴착소를 다시 세척한 후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러나 세척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은 아직 완전히 실험을 끝낸 것이 아닌 불안전한 상태로 연구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사용된 것이다. 특히 화약약품을 살포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약품의 혼합비율. 그러나 이를 모르는 작업팀의 실수로 혼합비율이 무시된 채 화학약품이 살포된다. 이 연구의 책임을 맡은 크리스틴 박사가 업무를 감독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학약품을 다 뿌린 후로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알 수 없는 침입자들이 크리스틴과 작업팀을 덮치고 그들을 포박한 채 촬영을 감행한다. 그들은 바로 환경보호단체에서 나온 사람들로 해저공해를 유발하는 작업을 막기 위해 현장을 덮친 것이다. 이때 갑자기 정전이 되며 알 수 없는 괴물체가 그들을 습격한다. 괴물의 정체는 기생생물의 일종으로 석유굴착소에 뿌려진 화학약품을 통해 크기와 번식률이 급증한 변종 기생물이 석유굴착장을 하나씩 점령하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