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와 공작(1930, Juno And The Paycock)
보일 가족은 카톨릭신자로서 어렵게 살아간다. 아버지 보일은 돈 한푼도 벌어들이지 못하면서도 자신이 해군 선장이었다고 자랑하면서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 어머니 주노는 이런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애쓴다. 아들 자니는 어렸을때부터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공화군에 들어갔다가 팔을 잃고 엉치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입는다. 어느날 보일 가족의 먼 친척이 재산을 남겼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이 소식을 들은 온가족은 뛸듯이 기뻐한다. 변호사 밴담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딸 메리가 가까워진다. 가족은 굴러들어온 재산을 생각하고 맘껏 낭비를 하고 자랑한다. 그러나 보일은 굴러 들어온 줄 알았던 재산이 밴담의 농간에 의해 한푼도 남지 않았음을 발견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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