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숙은 그러대로 탄탄한 대륜기업의 상속녀로 지명된다. 경숙의 남편 덕한은 자그마한 개인사업을 하며서 숨겨둔 여자 정부 미령을 데리고 음흉한 음모를 꾸민다. 언젠가는 경숙을 밀어내고 대륜기업을 차지하기 위해 착실한 계획을 진행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괴한에게 겁간을 당하는 경숙은 그날부터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고통속에 나날을 보낸다. 경숙은 남편 덕한에게 자신이 당하고 있는 현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받지만 계속되는 보이지 않는 위협속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서서히 허물어져 간다. 그날밤도 괴한이 격숙한테 협박전화를 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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