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두 청년 '에니스(히스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그들의 우정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만 두 사람은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다시 만날 기약도 없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우연히 4년 만에 다시 만난 '에니스'와 '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일년에 한 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나 함께 지내기로 하는데...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한 그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전세계가 그리워한 러브 스토리가 다시, 여기에서 시작된다
(총 40명 참여)
ssundo3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 그들이 왜 동성애를 하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는지... 당위성이 도대체 너무 약하다. 깊이 있는 척 거대한 자연을 이용한 비속하고 저급한 상업영화로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2006-03-21
23:11
lovepsy
사랑이라는 감정을 단지 동성으로서 아름다운 광경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던건 역시 이안감독이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국에서는 아직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데 아직 한계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동성이 아닌 이성이라면 이 영화가 어땠을까? 동성이기 때문에 더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2006-03-21
10:28
villainess
동성애에 별 거부감없고 야오이도 가끔 즐겨보지만 영화에 몰입하는데는 실패했다. 히스레저가 아내에게 동성애자라는걸 들키고 아내를 버렸을때 남주인공들의 애틋한 사랑보다 버림받은 그 아내에게 더 애착이 갔다.배신당한 경험도 없고 사귀어본적도 없는데 그 여자에게만 몰입이 되서 둘이 못된인간 같이 느껴지는거다. 아.. 나는 영화를 잘못봤다.
2006-03-19
16:45
kemultra
인간으로서 사랑이란 가장 아름다운행위임을 알게해주는 이야기 동성애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인생을 살아가게하는 원동력이 바로 사랑임을 알게 해준 여운이 깊은 영화이다.
2006-03-19
01:40
hoon7000
이안감독에 작품성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스토리와 전개. 촬영등 매끄럽게 잘 풀어나간 것 같아요. 단지 이야기가 어느 잣대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네요.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적인 부분도 있을수 있고 사랑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한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죠.
2006-03-18
13:39
sayan7
시간이 흐르면 더 애절한 영화,, 세상의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
2006-03-14
14:23
creek17
얼마나 오랫동안 이럴껀데? 가능한한 오래도록,
그래, 가능한 오랫동안 기억하고싶은 여운이 가득한 영화.
2006-03-08
23:34
juiceboy
고화질 보다가 조그만거 볼려니 ,, 시선이 안가네요...
2006-02-28
14:33
daystoheaven
이안은 항상 사람을 얘기하고 이안은 항상 사랑을 애기하고 이안은 항상 슬픔과 희망을 동시에 관객에게 전해준다.... 슬프고 애절하고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