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지쳐가고 있는 사람의 심리 ★★★  chati 06.11.25

로즈(찰스 헤이우드) 부부는 타스메니아산 속에서 동물의 가죽을 벗겨 생계를 유지한다. 양아들 지미는 잔혹하게 사냥을 하는 양아버지에게 반발해 몰래 들짐승을 풀어주고, 부인 루비(멜리타 주리식)는 가족들이 모두 사냥하러 떠난 사이 홀로 고독과 싸운다. 어둠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그녀는 밤이되면 밀가루를 온 집안에 뿌리고, 온몸에도 하얗게 범벅이 되게 바른다. 루비는 남편과 아들이 산중으로 나간 사이 온 집안을 칠해놓고 떠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