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앤(캐롤 드링크웍)과 사위, 손녀딸들과 함께 호텔을 경영하던 죠셉 뮬러(막스 본 시도우)는 TV뉴스 시간을 일러주며 진실을 알게 될꺼라고 말하는 이야(줄리아 블레이크)의 전화를 받는다. 그날저녁 뉴스를 보던 죠와 앤, 사위 바비(스티브 제이콥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녀 이야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악마같은 독일군 장교가 죠셉 뮬러라는 이름으로 멜버른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프란츠 케슬러의 사진과 함께 죠의 사진이 방영되자 가족 모두가 깜짝 놀란다. 뉴스 방영후 죠셉 뮬러에 대한 기사는 뉴스의 초점이 되고 죠는 정신적 고뇌에 시달린다. 결국 재판이 열리고 판사 앞에 선 죠는 자신의 전범 사실을 극구 부인한다. 오히려 이야가 영국에서도 어떤사람을 프란츠 케슬러로 오인하여 소동을 벌이고, 정신과 치료를 받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죠의 승소로 끝난다. 죠의 승소를 축하하던날 밤 이야는 가슴에 총을 품고 호텔로 몰래 들어와 죠에게 권총을 들이대며 딸 앤 앞에서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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