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결혼식 직후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프랭크는 성격도 포악해지고 소설도 쓰지 못하게 된다. 밤마다 사창굴을 다니던 아내 데보라는 수색나온 경찰에게 붙잡혀 성폭행을 당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프랭크는 아내가 경찰과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보게 되고, 데보라는 얼떨결에 경찰을 죽이고만다. 이를 계기로 소설 모티브를 얻은 프랭크는 데보라가 사창굴에서 경험한 것을 소설로 쓰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데보라와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가위로 살해되고 데보라를 미행하던 사립탐정마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사건을 수사하던 여형사 반장 지나 파올라는 이 사건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생각나게 해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