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40대 사업가 안토니오. 그는 아내 모르게 사업 핑계대고 사생활을 즐기는데 항상 마부가 없는 잘 숙련된 마차를 타고 다닌다. 어느날 살인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살인죄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그는 자기 집이 보이는 옆집에 숨어 지내게 된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아내는 숙련된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다니다가 평소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복수하듯이 남편의 친구들과 어울린다. 어느날 집앞에서 남편의 친구를 만나는데 담배를 보고 남편이 옆집에서 자신을 보고있음을 알게 된다. 그에 대한 배신감과 복수심으로 맞바람을 피려고 하지만 결국 사랑없는 섹스의 무의미함을 깨닫는다. 안토니오 역시 살인 혐의가 풀려 둘은 화해하고 재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