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와 엘렌은 모로코의 휴양지 마라케쉬에서 어린 시절의 우정을 되 세기며 한가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엘렌은 제레미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자 스테파니는 엘렌에게 제레미와 단둘이 한적한 곳에 가서 롬맨틱한 주말을 보내고 올 것을 권하고 두 연인은 꿈같은 주말 여행을 떠난다. 낯선 곳에 홀로 남게 된 스테파니는 수영장을 거닐거나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젊은 미국인 피터 매스터스와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낸 뒤 방으로 돌아오는데, 그녀의 호텔방은 국제경찰들이 수색 중이다. 경찰들은 뭘 찾는지 밝히지 않은 채 스테파니에게 당장 모로코로 떠나라고 요구한다. 스테파니는 도움을 구하게 위해 피터를 찾지만 그는 자신이 CIA 요원임을 밝힌다. 또한 스테파니는 국제경찰과 CIA가 젊은 여자 관광객들만을 노리는 국제 연쇄살인범을 쫓고 있으며 그 유력한 용의자가 바로 제레미임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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