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을 구하던 여대생 에이미는 여주인의 상냥함에 이끌려 즉흥적으로 집 계약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절하게 에이미를 보살펴주던 집주인은 자신은 아이를 낳을 수 없어 괴롭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마음 약한 에이미는 동정심에 이끌리고 집주인은 아이를 낳아주면 학비를 대주겠다는 충격제안을 한다. 마침 밀린 학비 때문에 고민하던 에이미는 돈의 유혹에 빠져 쉽게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임신 5개월이 된 에이미는 집주인의 어머니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임신이 안되는 집주인은 자취생들을 대리모로 만든 후 아이를 빼앗으려고 하는 음모의 여인이었던 것이다. 집주인이 자신의 신상명세서까지 확인한 후 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아낸 에이미는 그 후 아기옷 상자를 지하실에서 발견하는 등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연속으로 접하게 된다. 결국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에이미는 집주인 몰래 방을 뒤진다. 자신의 방을 볼 수 있는 감시카메라에 아기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 테잎 등 여주인의 파렴치한 행각에 경악을 금치 못한 에이미는 집주인에게 들키게 되고 도망치다가 층계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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