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미시족인 여자이다. 그녀는 다니고 있는 스포츠 센타에 젊은 신임 사장 박영수가 부임해 온다. 그는 처음부터 자영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해 오지만 자영은 그를 의식적으로 피하게 된다. 어느날 잦은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이상한 느낌을 받은 자영은 무심코 보던 TV에서 남편과 젊은 여자의 한라산 등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급기야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끝끝내 부인하는 남편을 믿어 보고자 했던 자영은 자신의 마음이 점차 영수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느낀다. 급기야 그녀의 외로움을위로해 주던 영수와 관계를 갖게 된 자영. 그러나 영수는 남편의 외도 상대인 재벌 딸에게 고용된 하수인으로 자영의 불륜현장을 덮쳐 의도적으로 이혼 사유를 만들려고 한 남편의 기가 막힌 계획임을 알게 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