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경계에 있는 기독교 선교단. 어두운 피부와 초록빛 눈동자, 금단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 소녀(질라)가 원주민 어머니와 아프가니스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다. 부모의 나라 사이를 여행하는 질라는 엄마의 의지와는 반대로 버림받은 사랑 때문에 두 국가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믿음은 그녀의 고향에서 변화를 맞게 된다. 어떤 기회도, 어떤 얘기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녀가 어떻게 살게 될 것인지, 그녀의 꿈이 무엇인지, 그녀가 누구를 숭배하는지, 또 누구와 결혼하는지- 그녀 인생의 모든 것은 남자에 의해 결정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질라는 다른 꿈을 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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