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아들 쥘리앙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신을 확인하러 몬트리올로 가는 로망(리노 벤츄라)은 확인 결과 신분증만 아들의 것이고 아들 쥘리앙이 아닌 것이 확인된다. 아들 쥘리앙은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로 엄마는 죽고 혼자 살아남은 아픈 기억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도 소원했었다. 아들은 아버지가 비행기 조종사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 했고, 아버지만 있었다면 엄마는 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으로 비행 청소년이 된다. 쥘리앙 가출을 해서 몬트리올에서 마약 등의 운반책으로 생활하던 중 동료가 경찰에게 총질을 하는 과정에서 동료는 죽고 자신은 도망자가 되고 만다.  한편 경찰은 쥘리앙을 체포하려고 로망을 미행하는 한편, 로망에게는 쥘리앙을 만나면 반드시 자수시킬 것을 당부한다. 그와 동시에 쥘리앙이 속했던 범죄 조직에서도 쥘리앙을 추격하여 아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진 것을 로망은 알게 된다. 로망은 많은 어려움 끝에 마침내 아들과 동거했던 여자 친구 안을 통해서 쥘리앙이 안에게 비밀리에 전화하는 공중전화 번호를 알아내어 아들을 만나게 된다. 로망은 아들의 신변을 걱정하여 쥘리앙에게 자수를 권하지만 아들은 안과 도주할 계획이었지만 안의 사고로 아들은 아버지의 만류를 뒤로하고 도주하다 뒤쫒아오던 아버지가 총상을 당하자 아버지에게 돌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