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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인간 보도(1989, Bodo : Eine Ganz Normale Familie)





소년 보도는 같은나이 또래에 비해 덩치도 왜소하고 내성적이라 부모들의 걱정이 심하다. 그러나 보도는 과학에 천재적이라 상상을 초월한 행동을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늘 조롱을 당하는데 그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노바에게조차 무시를 당하게 된다. 그러자 보도는 유전공학의 DNA조작기법과 아버지의 메인 컴퓨터를 이용해 자신과 똑같은 복제 인간을 만들어낸다. 복제인간 보도는 외모가 보도와 똑같았지만 용감하고 외향적이며 의지도 강해 제멋대로 행동하여 보도는 물론 부모와 친구들도 당황하게 한다. 갑자기 용기있고 수업에도 자신을 보이는 보도를 보고 노바는 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한편, 보도가 복제인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버지 회사의 메인 컴퓨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겨 사립탐정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가 보도의 복제인간 창조과정이 담긴 비디오 테입을 보게 된다. 탐정은 복제 기술을 남미에 팔면 큰 부자가 될 것이라는 야심에 보도를 납치하려 하지만, 그들은 보도를 구별하지 못해 복제인간을 납치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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