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19세기 중엽, 군대 주둔지인 소도시의 말단 군인인 프란츠 보이체크는 그의 애인인 마리와 그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먹여살리느라 애를 쓴다. 군대의 봉급은 작아서, 보이체크는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진 자신을 비난하는 대위를 면도해준다. 의사는 그를 의학실험대상으로 삼는 대신 돈을 더 많이 주겠다고 약속한다. 아이를 쳐다볼 시간조차 없는 보이체크가 업무에 쫓기게 되자, 그의 애인 마리는 멋쟁이 군악대장과 놀아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보이체크는 마리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물에 빠져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