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숙은 아버지 원회장의 파산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귀국해서 여자운전사가 된다. 한편 말숙의 전 애인이었던 석준은 동국제철의 사장이 되지만, 아내 혜숙이 세상을 떠난다. 혜숙의 아버지 만복노인은 이러한 사실을 말숙에게 알리며 석준을 부탁하자 말숙의 마음은 다시 동요를 일으킨다. 우연한 기회에 석준과 말숙이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석준은 원회장에게 말숙과의 결혼승락을 간청하며 원회장을 동국제철의 회장으로 추대시킨다. 결국 원회장은 동국제철의 회장이 되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말숙과 석준은 결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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