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전화, 그 멜로디 그대로…. “1개의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아동 심리 치료사를 목표로 유치원 보육사로 일하고 있는 쿄코(미무라 分)는 서로의 일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한 남자친구 나오토(요시자와 유우 分)의 아르바이트 식당에 들르게 된다. 식당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낯익은 멜로디가 계속 울리고 식당 주인은 딸의 전화를 대신 받기에 이른다. 놀랍게도 전화를 건 사람은 전화기의 주인인 메이퐁! 전화 속 메이퐁은 뜻 모를 기름솥 얘기를 하다 끊어버렸고, 이날 밤 메이퐁의 아버지 완상은 온 몸에 기름 화상을 입은 채 시체로 발견된다.
저주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현장에선 핸드폰도 붉은 사탕도 발견되지 않았어요!”
실종된 유미(1편의 여주인공 - 시바사키 코우 分)에 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던 모토미야 형사와 르포라이터 다카코는 이 죽음을 접하고 직감적으로 1년 전 바이러스처럼 죽음을 퍼트렸던 죽음의 전화 메시지와 이 사건이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건 현장에서는 핸드폰도, 1년 전 사건 희생자들의 입에 항상 물려져 있던 붉은 사탕도 발견되지 않는다.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던 다카코는 벌써 다음 희생자에게 전화 메시지가 도착해있음을 알게 되고 이 죽음의 전화 메시지의 원인과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저주의 원혼은 이제 하나가 아니다! “그럼, 그 전화는 누가 건 거죠?”
두 번째 희생자도 막지 못한 다카코는 모토야마 형사의 도움으로 희생자들의 폐에서 공통적으로 대만산 석탄가루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이 쿄코의 핸드폰에 동영상 메시지가 수신되고, 쿄코와 그녀의 남자친구 나오토 다카코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으로 떠난다. 대만에서 그들은 몇 십년 전, 산채로 탄광에 매장되었다는 어린 여자아이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지만 메시지가 예고한 시각은 벌써 가까워 오고 있다. 과연, 쿄코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 사건을 추적하는 다카코는 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었던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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