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컴파니(1999, Bad Company / Mauvaises Frequentations)
온실의 화초처럼 자란 델핀은 고전영화 얘기 외에는 화제가 없는 남자친구 쥐스탱에게 지루함을 느낀다. 올리비아라는 동급생의 냉소적이고 충격적인 글을 본 델핀은 그녀와 가까워지고 싶은 충동을 느껴 편지를 보낸다. 델핀의 편지를 읽은 올리비아는 그녀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둘은 그날부터 단짝이 된다. 자살한 언니에 대해 집착하는 올리비아는 델핀을 파티에 데려가고, 델핀은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로렝과 키스를 하게 된다. 로렝에게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유희였지만 델핀은 그에게 사랑을 느낀다. 퇴학을 당한 로렝은 가수 밥 말리의 고향인 자메이카로 떠나기 위해 엄청난 비행기 표값이 필요해 지고, 델핀과 올리비아의 몸을 팔아 돈을 벌려한다. 분노한 올리비아와 달리 델핀은 사랑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로렝의 요구를 들어준다. 델핀을 사랑하는 쥐스탱은 잠잠 파괴되어 가는 그녀를 끌어내려 하지만 델핀은 막무가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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