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의 꿈(1989, Zwei Frauen / Silence Like Glass)
발레공연이 있는 날,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꿈인 에바(제이미 게츠)는 무대에서 쓰러지고 만다. 제퍼슨 암센터에 입원한 에바는 각종 검사에 시달리다 마침내 암선고를 받는다. 다시는 발레를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은 에바는 절망에 빠진다. 같은 병실에 입원하고 있던 만성 백혈병환자 클라우디아(마샤 플림프톤)와 함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병원생활에 적응해 가던 에바는 약물 치료에 대한 부작용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살아갈 희망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클라우디아의 암이 척추로 전이되자 클라우디아는 에바에게 안락사를 부탁한다.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지켜본 에바는 반드시 암과 싸워 이길 결심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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