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의 일기(1992, Svart Lucia)
카르텐 교수님에게 사랑을 느낀 미카엘라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본다. 그러던 어느 날 교수님이 여인과 함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낀 미카엘라는 작문 시간에 남자가 여인을 살해하는 내용의 시를 제출한다. 그리고 미카엘라의 절친한 친구인 요아킴이 우연히 그 시를 읽게 된다. 그 뒤로도 계속 교수님을 주시하던 미카엘라는 우연히 교수님이 자신의 시에 나와있는 것과 똑같이 행동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후부터 과학 실험실에서 고양이 시체가 발견되고, 미카엘라의 사물함에선 기형아 표본이 발견되는 등 이상한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미카엘라는 그 모든 현상들이 자신이 시에서 서술한 내용임을 깨닫고 점점 더 교수님을 의심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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