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살해된 경관의 살인범을 추적하던 베테랑 형사 스티브 다나휴(빌 풀만)는 살해된 여경찰의 주변을 수사하다가 경관의 전 남편인 에디(존 세다)가 이혼 후에도 협박을 계속하며 그녀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영장없이 그를 체포하러 간 다나휴는 증거물을 챙겨 도주하려는 에디를 추적하다 그의 아내와 동생을 사살하고 만다. 별볼일 없는 지역 인권운동가인 에디의 부추김으로 언론은 들끓고, 4년전 경찰 살해범을 쐈던 그의 경력이 드러나면서 다나휴는 하루 아침에 살인자로 비난받는다. 마침내 경관 살해사건 재판이 열리고, 증인으로 참석한 다나휴는 에디의 범행을 입증하려 하지만 그의 증언은 배심원들에게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 결국, 배심원들은 에디에게 무죄 평결을 내리고 이에 격분한 다나휴는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며 법정에서 판사, 배심원과 에디를 인질로 잡고 다시 재판을 시작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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