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공주 단유아가 무기구입을 위해 중원에 오자 무기제조의 명문세가인 방씨문중의 대권을 쥐고 있는 종손 방자인은 자신의 사생아인 방호천을 시켜 접선을 시도한다. 방호천의 친구 장위가 악당의 유혹으로 단유아를 가로채고, 단유아를 구해주던 방호천은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방씨문중은 세력확장을 위해 인근부락을 습격했다가 그 보복으로 정식아들을 납치당하고, 방호천이 구해오지만 문중의 냉대를 받고 집을 나온다. 그의 부친은 병사하고, 단유아는 방호천에 대한 오해로 네째 숙부 방존신에게 안기게 된다. 이무렵, 방존지는 맏형의 죽음을 틈타 패권을 잡기 위해 방호천을 모함하지만 방존신은 방호천과 손을 잡는다. 이에 방존지는 구씨문중과 결탁하고, 이로써 방시문중의 암투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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