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루만씨가 출근한 뒤 여섯 살난 아들 훌리오와 여덟 살난 딸 캐시 남매를 데리고 치과에 다녀오던 페트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지진을 만난다. 리히터 7도의 강진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대교인 베이 브리지가 무너지고 880번 주간 도로의 이층 구간이 내려앉는 엄청난 사고가 발생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생존자를 찾아내기위한 구조 작업이 펼쳐진다. 880번 도로 근처에 있던 가게 주인 프랑크는 목숨을 걸고 생존자를 찾아다니다가 차에 끼어 큰 부상 중인 어린 남매 훌리오와 캐시를 발견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페트라는 세상을 떠나고 TV를 본 버루만씨가 현장으로 달려오면서 재해 대책본부, 소방대, 의료진, 시민 봉사자들이 어린 남매를 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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