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꼬마 마그니피코의 할머니는 암으로 사망선고를 받았고, 뇌성마비의 여동생에게 매달려 있는 어머니는 피곤에 절어있고, 일용직 노동자인 아버지는 생활비를 충분히 벌지 못한다. 게다가 부모님의 희망인 형은 학업을 중단하고 돌아와 부잣집 딸과의 전략적인 연애로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한심한 계획을 실천 중이다. 문제 투성이인 가족을 살릴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한 마그니피코는 동네를 돌며 나무를 모아 할머니의 관을 짜고 아르바이트로 할머니의 멋진 수의와 여동생 휠체어 대여비를 차근차근 모은다. 게다가 할머니와 여동생을 수발하고 남은 시간에 왕따 동네 아주머니의 약도 제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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