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마이클(브라이언 볼살)과 절친하게 지내는 흑인가정부 릴리(나탈리 콜)는 어느 날 남동생인 부커(몬티 러셀)의 방문을 받는다. 고리 대금업자로부터 돈을 빌려 동업자 칙(제임스 픽켄스 쥬니어)과 나이트클럽을 연 부커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릴리가 일하는 주인집을 털 결심을 하고 릴리에게 협조를 강요한다. 부커와 약속한 날이 되자 릴리는 주인집 아들 마이클을 학교로 찾아가 그와 시간을 벌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집앞에 여러대의 경찰 차와 앰블란스가 와있는 것을 보고 상황이 심각해진 것으로 생각한 릴리는 마이클과 작별인사를 한 후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탄다. 릴리와 헤어지기 싫은 마이클은 릴리 모르게 그녀가 탄 기차에 타게 되고, 둘은 릴리의 시골집으로 가게 된다. 한편, 마이클의 부모로부터 행방불명 선고를 받은 뉴욕 경찰과 FBI는 릴리가 마이클을 납치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추적한다. 마이클과 함께 시골집에 온 릴리는 마이클을 뉴욕으로 되돌려보낼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하고, 시골로 내려온 부키와 칙은 마이클을 인질로 잡아 마이클의 부모로부터 돈을 받아낼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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