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마피아에게 쫓겨 오페라 프리마돈나의 차에 오른 한 탈옥자가 그녀에게 세가지 슬픈 사랑이야기를 듣게 된다. 첫번째 이야기는 스페인 혁명 때 일어난 일이었다. 오페라 가수인 카트리나는 자신의 애인인 혁명가 앙드레를 구하기 위해 진압군에게 몸을 바친다. 하지만 앙드레는 죽음을 맞고 그녀는 복수를 다짐한다. 두번째 이야기, 아기를 임신한 레이첼, 윌리암 부부에게 남편의 동생인 존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온다. 그리고 얼마 후 불행히도 레이첼의 아기는 임신 7개월째에 자연 사산이 되고 이로인해 부부는 서로 멀어진다. 존은 우울증에 빠진 레이첼을 위로해 주다 불륜에 빠지고, 이를 목격한 윌리엄은 홧김에 총을 겨누며 존과 싸우다 죽는다. 세번째 이야기의 배경은 인간 멸종의 위협을 맞게 된 미래 세계. 문명을 피해 자연 속에서 주술로서 살아가던 셀레나는 현대 의학을 믿는 의사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세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사막 한가운데 차를 세우게 한 남자는 그녀를 죽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