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그늘(1975, The Hiding Place)
이 이야기는 실화이다. 이야기는 텐 붐 가족 3대, 6명이 항독 레지스탕스을 벌이게 되는 1940년 봄, 네덜란드의 하알렘시로부터 시작된다. 하알렘 시에는 자그맣게 시계 제조-수리업을 해온 텐 붐 가족은 유태인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온 집안이 깊은 신앙과 인도주의적차원에서 유태인들을 돕다가 화를 입게 된다.
먼저 가장인 카스파 노인이 유태인에게만 착용토록 한 노란별(다윗의 별)을 가슴에 달음으로서 나치의 비인간적인 유태인 말살 정책에 항거했고, 그의 아들 빌렘과 손자 킥은 유태인의 해외탈출을 적극도와줌으로써 그의 집은 처음엔 유태인의 임시 피난처로 되었다가뒤에는 그의 두 딸들 마저 가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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