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의 저주(1993, Tobe Hooper's Night Terrors)
아버지가 고고학 연구를 하고 있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이국적이고 신비한 도시를 걷던 지니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어디선가 나타난 미모의 여인 사비나가 그녀를 구해 준다. 지니는 바쁜 아버지 때문에 많은 시간을 사비나와 보내게 되는데 사비나가 이끄는 난교의 장소에서 그녀가 주는 약을 먹은 이후 지니는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하는데. 오래전 사드는 드보모라는 귀족 부인을 사랑했다.
난잡한 성관계로 인해 사드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던 드보모를 기억하며 사드는 책을 집필한다. 사비나는 지니에게 드보모를 아냐고 물으며 책 한권을 읽도록 권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아버지의 가르침과는 달리 이 책에는 온갖 선정적이고 유혹적인 이야기가 가득차 있고 점점 자신이 드보모가 되어간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사비나가 지니에게 걸어준 목걸이는 사비나가 나가고 있는 사교의 심볼이었다. 이를 알고 악령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기도해 준 지니의 가정부가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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