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내 생애 가장 통쾌했던 영화 ★★★☆  director86 08.05.15 이혼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의 행동이 재밌었다. ★★★★☆  newface444 07.06.27 가족을 가둔다는 설정의 괜찮은 가족 영화. ★★★★  kcbjs101 06.07.23

화목한 가정에서 구김살없이 자란 14살, 그로버와 여동생 스테이시는 부모인 네드와 자넷으로부터 18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갈라설 계획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믿을 수 없는 소식에 놀란 이들은 부모님에게 사랑의 불길을 다시 붙이게 하려고 깜찍한 작전을 짠다.부모님의 결혼 기념일, 이들은 지하실을 하와이 해변처럼 꾸며놓고 두 사람을 그 안으로 초대한다. 저녁이 되어 지하실에 내려간 그로버는 전쟁처로 변한 두 번재 신혼여행지를 보고는 자신의 계획이 어긋났음을 깨닫는다. 실망한 그로버는 부모님이 서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계속 함께 살 결심을 하기 전 까지는 나갈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하실의 문을 잠궈버린다. 졸지에 네드와 자넷은 지하실에 감금되고 만다. 학교에 온 그로버는 가장 친한 친구 매트에게 자신의 비밀 작전을 살짝 털어놓는데, 그의 비밀은 곧 탄로가 난다. 그런데 갑자기 학교의 어깨로 통하는 크럽은 물론 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인기있는 브록이 찬탄의 눈길을 자신에게 쏟아붓고 있을을 알게 된다. 그로버의 친구들은 부모님을 감금한 그로버의 아이디어가 너무 근사하다며 자신들의 부모님도 그로버의 집에 가두는데 동의한다. 특히 브록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어머니가 성인답게 행동하게 될 때까지 그녀를 감금하기로 한다. 이제 그로버가 부모를 위해 꾸민 안락한 사랑의 보금자리는 문제가 있는 성인들이 으르렁대는 싸움터이자 부모감옥으로 변한다. 그리고 그로버 집의 나머지 공간은 고삐 풀린 아이들이 점령하고 난장판을 만든다. 이에 이웃 사는 전직 경찰서장이 이들을 의심을 눈으로 주시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얼마 후, 대규모 경찰 병력이 그로버의 집으로 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