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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린(1958, Nazarin)


구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 gion 08.02.08
종교에 접근하는 브뉘엘의 방법 ★★★☆  ninetwob 10.03.08
루이스부뉴엘의 종교적인 대담한 질문! 당신은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신부에게 돌을 던지겠는가? ★★★☆  gion 08.02.08



톨스토이, 발작, 졸라, 디킨스와 비유되는 위대한 스페인 작가인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 브뉘엘은 19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원작과는 달리 <나자린>의 배경을 독재 정권이 지배하던 19세기말의 멕시코로 옮겨 그리스도의 계율에 따라 엄격하게 살고자 하는 성직자의 퇴락의 과정을 심오하게 그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브뉘엘은 성직자 또한 인간임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옥타비오 파스는 이 작품이 '인간의 조건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는 방법을 보여준다. 나자리오는 신을 잃어버렸지만 사랑과 형제애를 발견한다'라고 평했다. 이 영화에 담긴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신앙, 희망, 고통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형제애에 대한 모호성 때문에 성직자들은 이 영화를 종교적인 영화로 받아들였고, 무신론자들은 이 영화를 신성모독을 나타내는 영화로 분석한다.



(총 1명 참여)
ninetwob
종교를 바라보는 브뉘엘의 눈     
2010-03-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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