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나 학교 근처에 집을 얻은 의지가 강한 톰(톰 반 랜듀이트), 장난끼 많은 데니스(마티아스 세쿠), 소심하지만 책벌레인 새미(스벤 드 리더)는 대학생의 자유를 누릴 꿈을 꾼다. 각자 다른 개성에도 불구하고 셋은 잘 적응하며 지낸다. 독선적인 성격의 학생장 기 보가츠(톰 반 보웰)와 선배들은 연례행사의 신고식에서 신입생 경매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신입생들을 괴롭힌다. 신고식을 하던 톰은 네덜란드의 유학생 페트라(마곳 반 둔)와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고, 새미는 신입생 환영 파티까지 빈 병에 정액을 가득담아 오라는 임무을 받지만 이를 무시하고 파티에 나간다. 보가츠는 자기의 요구를 거절한 새미에게 날으는 양탄자라는 벌을 내리고, 술에 취한 새미는 강제로 헹가레를 당하다 추락해 세상을 떠난다. 이에 격분한 톰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보가츠의 영향력을 무서워하는 다른 학생들은 톰과는 달리 사고사였다고 진술한다. 결국 톰 일행은 재판까지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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