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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1972, Die Bitteren Tranen der Petra von Kant)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인 페트라 폰 칸트는 비서 마를렌느와 호화로운 아파트에 산다. 페트라는 23살의 젊고 아름다운 모델 지망생 카린을 알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카린을 자기에게 매어두려고 페트라는 카린에게 모델로 출세 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영리한 카린은 많은 자유를 누리며 남자들도 사귀고, 결국 모욕과 간청으로 그녀를 붙잡는 페트라를 뒤로 하고 호주에서 돌아온 남편에게로 가버린다.
반년 뒤 생일날 찾아온 손님들과의 언쟁 후, 페트라는 자신이 카린을 사랑한게 아니고 소유하려고 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동안 충실했던 비서 마를렌느에게 폭군처럼 행동하고 모욕을 준 것에 대한 용서를 빌고, 새로운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제의하지만 영화 내내 말이 없던 마를렌느는 가방을 싸서 떠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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