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인 라일라 박사는 교도소에서 출소를 앞둔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녀의 직업 때문에 헤어진 전남편과의 소송으로 라일라는 사랑하는 두 딸을 남편에게 보내야만 하는 입장에 처한다. 두 딸이 전남편의 집으로 간 날, 전남편과 그의 애인은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로 발견된다. 그렇지만 살인범은 라일라의 두 딸은 안전하게 보살펴 준다. 사건을 수사하게 된 경찰은 전남편의 죽음으로 원하던 모든 것을 얻게 된 라일라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러나 라일라의 연인인 메이시 형사는 라일라의 무죄를 믿고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라일라의 환자였던 재소자들을 찾아나선다. 수사망이 좁혀질수록 라일라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메이시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던 재소자는 살해된 시체로 발견된다. 결국 모든 정황으로 라일라는 살인범으로 기소되어 교도소에 수감되고 메이시가 면회왔다는 소식을 듣고 나간 곳엔 다른 사람이... 과연 라일라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고 살인범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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